현대미술, 만화경 속에 '구겨' 넣다

경기 안산 단원미술관 '만화경 풍경'전
사진 미디어아트, 설치 등 현대미술작품 전시
7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 등록 2015-07-10 오전 11:16:36

    수정 2015-07-10 오후 4:54:59

이지영 작가의 ‘성냥팔이 소녀’(사진=단원미술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만화경이란 거울로 된 통에 형형색색의 유리구슬, 종이조각 등을 넣어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같은 무늬가 반복되지 않고 새로운 무늬가 계속 나타나기 때문에 만가지 풍경을 보여주는 거울이라는 의미에서 만화경이라 한다. 경기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이 ‘만화경’을 키워드로 삼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만화경 풍경’ 전을 연다다.

이번 전시는 현실세계의 풍경이나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는 과정 혹은 그 결과물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전시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진, 미디어아트, 설치, 조각 등 다양한 형식과 언어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다매체, 탈장르화돼가는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보고 관람자가 직접 작품 속에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인터렉티브 작품들이 전시한다. 안종연, 오유경, 이병찬, 이주용, 이준, 이지영, 임지빈, 캐스퍼강, 하석준 등의 젊은 작가들이 주로 참여했다.

전시기간 중 매주 주말마다 미술관 ‘뜨락음악회’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과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031-48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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