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역축제 방문객, 팬데믹 이전보다 20% 늘어

21개 문화관광축제 방문객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일 평균 소비액 23% 증가, 방문객은 50대가 최다
경제적 파급효과 평균 85억원, 취업유발 12명 등
  • 등록 2023-03-07 오전 10:47:31

    수정 2023-03-07 오전 10:47:31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해 전국 문화관광축제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화성 전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에 개최된 21개 문화관광축제의 총 방문객 수는 약 337만 명으로 2019년의 282만 명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축제 기간 방문객 일평균 소비액은 23.5% 증가했다. 방문객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 방문 비중이 53.4%로 여성보다 6.8%p 높았다.

21개 축제의 총 경제 파급 효과액은 1,768~1,820억 원 수준으로, 취업유발효과는 약 258명, 고용유발효과는 약 157명으로 산출됐다. 또한, 1개 축제의 평균 파급효과는 85억 원, 취업유발 12명, 고용유발 7명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보유 이동통신(KT), 신용카드(신한, BC), 내비게이션(T-MAP) 및 공공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것이다. 이번 조사 대상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강릉커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등이었다.

박대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팀장은 “2023년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문화관광축제 전체로 확대하고 분석모델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지자체 축제담당자 대상 빅데이터 활용교육 실시로 지역축제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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