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053800)가 12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10대 보안 위협 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보안 이슈는 기업 해킹시도 증가, 대담해진 온라인뱅킹 해킹, 모바일 및 SNS 악성코드 기승 등이다. 특히, 기업 대상 해킹 시도가 증가했다. 글로벌 에너지 업체의 기밀 정보를 탈취하려는 나이트드래곤 위협과 해킹 그룹 룰즈섹이 소니 고객 정보를 대량 유출한 사고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안드로이드 OS용 악성코드도 증가했다. 사용자 모르게 루트 권한을 획득하는 Zft와 사용자의 통화·문자 내역 등을 탈취하는 키드로거가 대표적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도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되기 시작했다. 일본 대지진 관련 기사나 빈 라덴 사망 관련 동영상으로 위장한 가짜 백신들이 유포돼 사용자들을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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