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금융권 첫 '상시 재택근무' 도입

강남에 거점 오피스 운영
전 직원에 디지털코인 지급
  • 등록 2022-05-02 오전 9:56:07

    수정 2022-05-02 오전 9:56:07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눈 그룹별 근무 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매월 근무 일수의 50%까지 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 및 경력사원,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도 운영한다. 오는 6월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강남 거점 오피스에는 사무 공간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유연한 디지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을 지급한다. 직원은 이 코인을 사용해 제휴 임직원 몰에서 무선키보드, 마우스, 재택용 모니터 등을 살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 코인(50만원)을, 이후부터는 2년마다 30만 코인(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 테크를 향한 질적 이동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과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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