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 풍작을 축하하고, 대풍(大豊)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선행사를 열었다.
현대건설(000720)은 14일 종로지역 주민 200여명을 초청, 계동 본사 인근 원서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풍년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의 풍년제는 서산간척지 영농결과 보고와 풍년 축하 떡케이크 커팅, 불우이웃 햅쌀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또 사물놀이 공연, 남사당 놀이, 민속씨름, 쌀 들고 달리기, 막걸리 챔피언 대회 등 각종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저소득 불우이웃들에게 10kg의 서산 햅쌀 2400포를 나눠주고, 현대건설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들로 불우이웃 돕기 자선 바자회도 열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서산간척지에서 풍년제를 처음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행사로 풍년제를 개최했다며 "우리 사회 소외 계층인 불우이웃들과 함께 넉넉한 풍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