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 임대주택 20%로 확대[TV]

  • 등록 2011-06-29 오후 1:53:26

    수정 2011-06-29 오후 1:53:2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 지역의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형 주택의 비중을 늘려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재개발 구역 내 서민용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재개발 구역 내 임대주택 공급을 기존 17%에서 3%p 확대해 공급물량의 20%까지 서민용 임대주택을 확보하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비율 확대 방안은 이달 30일 이후 정비계획을 수립 해 주민에게 통보하는 구역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 소형주택 비율 40% 이상 의무화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재개발 임대주택, 소형주택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 내 적격세입자는 지난 2007년 관련법령 개정 이 후 주거이전비와 임대주택 모두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훨씬 늘어나면서 현재 임대주택 부족률은 30%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임대주택 매입비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 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조합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현행 규정을 세분화해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이 전체 건립가구수의 40% 이상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이후 지정된 재개발구역의 소형주택 공급 비율은 평균 35.8%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민이 부담 가능한 금액대의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부족한 임대주택 물량을 충족시키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데일리 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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