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따뜻한 어린이 환경 보건 관리 대책 추진할 것"

2일 서울충무초등학교 석면 해체·제거 및 환경 안전 관리 현장 점검
  • 등록 2024-02-02 오전 11:00:00

    수정 2024-02-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서울충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 해체·제거 및 환경 안전 관리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7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환경 보건 정책 개선을 위해 공기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안전관리 부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지난 1950년대 개교한 서울충무초등학교는 석면 해체 사업으로 학교 내 전체 석면 제거를 완료해 올해 무석면 건축물로 재탄생한 학교다.

환경부는 유해한 환경 노출에 민감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 보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 환경 보건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이날 석면 해체·제거 및 환경 안전 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자리를 가졌다.

환경부는 철저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 관리를 위해 올해 학교 석면 건축 자재의 손상 상태 및 비산 가능성 조사를 지원(50개교)하고 우수 학교 감리 현장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초등학교 환경 안전 관리 방안의 하나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 안전 관리 기준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어린이 환경 보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아내고, 관계 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보건 민감 계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따뜻하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어린이 환경 보건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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