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집트 공장 생산중단..피해금액은 크지 않다"

현지 주재원 가족, 국내로 대피
  • 등록 2011-01-31 오전 11:04:24

    수정 2011-01-31 오전 11:04:2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현재 이집트 사태에 따라 현지 공장 생산이 중단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카이로에서 150km 가량 떨어진 이스마일리아에서 TV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피해가 발생한 것.

회사 관계자는 "현지 상황 변화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며 "다만 단순한 완제품 조립 공장이라 피해금액은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 순간 공장 가동 중지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는 반도체 등 장치산업과 달리 완제품 조립 공장은 일시적 가동 중지에 따른 피해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지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주재원 가족은 국내로 대피했고 주재원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집트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삼성전자(005930)의 피해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집트에 법인의 하위 조직인 카이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직이 작고 판매를 위한 조직 개념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다"며 "현지 주재원은 대사관 지침에 따라 행동하고 있으며, 주재원 가족은 오늘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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