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重 사장, 3년째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

''2020년 글로벌 300위'' 회사 비전 설명
  • 등록 2010-12-13 오후 1:33:37

    수정 2010-12-13 오후 1:33:3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박지원 사장이 13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올 하반기 입사예정인 신입사원과 부모 5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졋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찬에서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줘 감사하다"면서 "'사람이 미래다'라는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포춘(Fortune) 글로벌 300위권에 진입하겠다"면서 "두산중공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08년 사장 취임 후 3년째 예비 신입사원과 부모를 초청해, 감사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선후배 사원들의 청년두산가 합창으로 시작해 부모님께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감동 영상과 카네이션 달아주기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입사원과 부모들은 오찬을 마친 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으로 이동해 본관,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기숙사 등을 직접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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