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IBM-다쏘시스템, 디지털 선박기술 센터 건립

  • 등록 2001-01-11 오후 3:11:27

    수정 2001-01-11 오후 3:11:27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IBM 및 다쏘시스템과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선박 신기술 센터(Digital Shipbuilding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선박 신기술 센터에서는 선박의 기초 개념 설계에서 제품 출시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디지털 시뮬레이션화하는 것에 대해 연구한다. 이 센터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산업기술과 첨단디지털 솔루션을 접목시켜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과 노하우를 조선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IBM은 설명했다. 산학협력의 참여업체인 다쏘시스템은 제품 개념 설계와 제품 출시까지 모든 제조 생산 과정을 관리하는 제품 라이프싸이클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60여 카피를 IBM을 통해 서울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IBM은 다쏘시스템과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기증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 및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 디지털 선박에 관한 강좌를 공과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에 개설하여 이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업 개념을 선박 생산 전 과정에서 구현함으로써 첨단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을 조선산업 기술과 결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디지털 선박 신기술 센터의 책임자를 맡게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신종계 교수는 "현재 조선소 발전에 있어 최대 쟁점은 엔지니어링과 매뉴펙쳐링간의 협업을 증대시키는 것"이라며 "그동안 연구 개발한 엔지니어링 기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과 이번 산학협력으로 제공받는 솔루션을 활용하면 확장성이 뛰어난 첨단 아키텍쳐와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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