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엔케이, 상장 첫 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 등록 2020-09-09 오전 9:36:16

    수정 2020-09-09 오전 9:38:5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기업 피엔케이(347740)(이하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가 상장 첫날 약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 주가는 시초가 2만8000원 대비 1.07%(300원) 내린 2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공모가에 비해선 51.3%나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장 초반 변동성완화장치(VI)만 두 번 발동했다. 같은 시각 이 회사 지분 83.2%(50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봉엘에스(078140)는 전 거래일 대비 10.16%(1550원) 내린 1만37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는 코스닥 상장사 대봉엘에스(078140)의 자회사로 인체적용 시험 전문기업이다. 화장품·미용기기·의약외품 등 뷰티, 헬스 제품의 인체적용 시험을 직접 수행할 뿐만 아니라 컨설팅까지 한다.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의 최근 3개년 인체적용시험 보고서 건수는 3719건에 달하며 10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만 500만건에 달한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시험법인 안티폴루션 시험법 및 LED 마스크 효능평가 시험법을 개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밴드의 최상단인 1만8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공모청약일은 지난달 31일~이달 1일까지 였으며 청약경쟁률은 1727.11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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