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기관들이 하나의 임상연구윤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동시에 인증받았던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세계적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으로부터 4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지난 2010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2018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4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은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1월부터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앙연구윤리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총 9개 기관의 연구윤리사무국 및 기관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와 함께 기관 내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4차 인증 평가 결과에서 AAHRPP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중앙연구윤리사무국을 중심으로 하여 공간적으로 한국 주요 지역에 분리되어 위치한 각 부속기관 연구윤리사무국 및 IRB의 표준화된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전산프로그램(CTSC, Clinical Trial System of CMC)을 갖추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기관 내 수행되고 있는 임상연구 및 임상연구대상자 보호체계에 대한 자체점검 시스템의 우수성’ 역시 다시 한번 높게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