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원지방조달청은 16일 강원 춘천의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사)강원유통업협회 소속 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농림축산 가공품의 국내 및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앞줄 오른쪽 6번째)이 16일 강원 춘천의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사)강원유통업협회 소속 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농림축산 가공품의 국내 및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지방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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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원하지만 제도와 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선희 강원유통협회 회장이 강원지방조달청장을 직접 초청해 마련됐다. 이에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도내 농림축산 가공품을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국방상용물자 쇼핑몰에 입점하는 방법을 맞춤형으로 설명한 뒤 국가적으로 조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농·식료품 등의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 초보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안내하고, 17~1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많은 참관도 요청했다. 이날 이선희 강원유통협회 회장은 “이번 설명회로 국내 및 해외 공공조달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됐다”면서 “도내 농림축산품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조달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강원조달청장도 “조달청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