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 월드건설 타운하우스 분양가가 평당 1038만원으로 결정됐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열고 이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를 평당 1038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 타운하우스 시행사인 도시와자연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회의 전에 평당 1040만원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가격을 조율했다"며 "분양승인 최종 결정권자인 파주시의 확정단계를 남겨둔 상태지만 이 안대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채권입찰제 적용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채권입찰제 비교 대상이 불명확해서 아직 적용여부가 판가름 나지 않은 상태"라며 "자체 조사 결과, 적용되더라도 90만원 안팎을 추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타운하우스는 7158평 면적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형으로 지어지며 ▲48평형 104가구 ▲53평형 39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일산 백석역 인근에 있으며 3월 중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