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700억 엔터테인먼트 펀드조성 이사회

오늘 오후 금액 등 최종 결정
3개 창투사와 공동조성..영화관련 투자
  • 등록 2005-05-03 오후 2:35:15

    수정 2005-05-03 오후 2:35:15

[edaily 백종훈기자] SK텔레콤(017670)이 최대 700억원대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엔터테인먼트 펀드 조성과 관련한 금액과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최대 70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IMM창투사, MVP창투사, 일신창투사 등 3개 창투사와 SK텔레콤이 합작으로 결성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펀드 조성 여부는 이미 결정됐으며 금액과 창투사와의 관계설정 등을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3개의 창투사중 IMM창업투자는 지난 2003년 싸이월드의 지분을 대량 매입한 후 3개월만에 SK텔레콤에 넘기기도 했으며, 네이트닷컴과 싸이월드 등을 합쳐 지금의 SK커뮤니케이션즈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이 회사는 IHQ와 싸이더스 HQ를 합병·우회상장·인수 과정을 주도, 역시 SK텔레콤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창투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포괄적 협의를 해왔다"며 "금액규모는 SK텔레콤과의 협의와 이사회 결정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영화펀드 3개가 각각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위성DMB사업, 음악사업(멜론)을 비롯, 각종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펼치기 위해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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