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공사 코스타항공, 한달간 시험 운항

정식 취항 초읽기…22일 울산시와 MOU 체결
  • 등록 2008-09-16 오후 2:42:17

    수정 2008-09-16 오후 2:42: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울산 소재 저가항공사 코스타항공이 정식 취항을 앞두고 16일부터 한 달간 시험 운항에 들어간다.

코스타항공(옛 대양항공)은 운항증명 (A.O.C)을 발급받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간 항공기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훈련 노선은 김포~울산과 울산~제주로 하루 4~6회 시험 비행한다. 이번 훈련 비행을 마치면 국토해양부의 안전운항체계 검사를 받고, 청식 취항하게 된다.

코스타항공은 지난 5월 부정기 면허를 취득했고, 지난달 중형 제트여객기 `울산 1호`를 도입했다. 다음달 말 정식 운항을 목표로 지난 7월 국토해양부에 A.O.C를 신청했다.

한편 코스타항공은 오는 22일 울산시와 지역항공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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