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3년만에 흑자전환…“올해 투자확대 결실"

전방산업 투자 재개…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
  • 등록 2016-02-19 오전 10:21:13

    수정 2016-02-19 오전 10:48:4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미래컴퍼니(049950)는 지난해 영업이익 34억원으로 66억원 적자였던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흑자를 낸 것은 3년만이다. 당기순이익 33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9% 증가한 62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거둬 4개분기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호실적 이유는 전방산업의 설비 투자 재개로 기존 주력장비군 매출이 증가했고 프로파일링, 관련 장비와 레이저 가공장비 등 신규 장비도 상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프로파일링 장비는 제품 디자인 최적화·경화를 위해 패널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해당 패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는 올해도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적용범위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장비인 에지 그라인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프로파일링·레이저가공장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회사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센서와 수술로봇 분야 관련 신규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사물·동작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ToF 3D 레인지 카메라 ‘큐브아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복강경 수술로봇은 현재 개발된 ‘Revo-i’의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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