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대표단은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예정된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무역 관계와 암참 회원사의 한국 내 기업 활동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미국 의회에 전달하는 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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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녹 일정 중엔 금융·국제 무역·상업·동아시아 관련 주요 상원·의회 위원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상원의원 6명(역대 최다인원), 의회 대표 3명과의 만남 외에도 싱크탱크,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과의 회의에 참석해 현장 시각과 관점을 공유하게 된다.
또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표한 국내 다국적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 필요성도 피력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한·미 FTA 발효 10주년까지, 2022년은 양국 관계에 아주 뜻깊고 중요한 해이며 ‘도어녹’을 위한 최적기”라고 말하며 “한·미 양국이 공동의 글로벌 위협 요소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등 역내 공동의 핵심 가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강력한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도어녹’은 오는 27일 ‘6·25 참전용사 추모벽 헌납식’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표단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헨리 안 암참 이사회 의장 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오혜민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상무, 케빈 피터스 한국MSD 대표이사,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로버트 스미스 한영회계법인 세무본부 파트너, 김영훈 AWS 정책협력실장, 김호영 AWS 정책협력실 이사, 김민성 IBM코리아 대외협력실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