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베트남에 글로벌 R&BD센터 운영체계 확립

국내 최초 광발열 소재 개발…패션소재로 활용
신기술 적용한 제품 뉴발란스에서 선보일 예정
  • 등록 2016-07-26 오전 9:59:55

    수정 2016-07-26 오전 9:59:5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사업연계기술개발사업(R&BD·Research&Business Development) 센터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신소재 개발 상품화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이랜드는 사업영역을 기존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서 기업간 거래(B2B)로 확장하게 됐다.

이랜드가 지난해 베트남 생산기지에 구축한 R&BD센터는 지난 1년간 국내 다양한 중소협력사와 손잡고 신소재를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패션 소재 R&BD 분야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랜드 R&BD센터가 개발한 첫 작품은 국내 최초 광발열(Sun Shot Tech) 소재로, 반도체에 적용하는 나노 코팅 기술을 의류에 적용했다.

이는 기존 발열 소재보다 발열 효과가 평균 1도나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발열 성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랜드는 올해 겨울 뉴발란스 패딩 점퍼에 이 기능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 브랜드 티니위니도 이 기술을 활용한 발열 다운백 점퍼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KOTITI(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생산기술연구원, 효성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현재 막스앤스펜서, 3M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신소재가 개발되면 해외 유수 바이어들에게 소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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