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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가족은 윤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기숙사와 지인 집 등을 확인했지만 그를 찾지 못하고 지난달 9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윤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힌 CCTV의 위치와 휴대폰 기지국은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더군다나 목격자도 없어 가족들은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윤씨가 거주하는 기숙사 인근에는 왕복 6차선 도로가 있어 지나다니는 차량은 물론 고등학교, 교회, 음식점 등도 있지만 아직까지 윤씨를 봤거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제보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의 휴대폰 위치 추적에서 포항공대 인근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했다. 1차 수색에서 수색견들이 윤 씨의 흔적을 찾지 못해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실종 당일 검은색 운동복을 입었으며 키 174cm 몸무게 72kg의 보통 체격의 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