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공의 사직 9909명…근무지 이탈 72.7%

  • 등록 2024-02-27 오전 11:00:01

    수정 2024-02-27 오후 1:53:5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기준 보건복지부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1개 병원을 제외하고 주요 99개 수련병원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909명이나 됐다. 소속 전공의의 약 80.6%나 된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39명(소속 전공의의 약 72.7%)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26일 기준 총 14개 대학에서 51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3개 학교 48명은 휴학을 철회했다. 1개교에서는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 신청 201명에 대한 대학의 반려 조치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휴학을 허가한 4명은 학칙에 따라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것으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며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파악되었고,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월 28일 사회부총리 주재로 의과대학 운영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생의 학업복귀 및 정상적인 학사관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수본 제1차장은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와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부디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 대화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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