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는 7일까지 선박펀드 '코리아퍼시픽 5, 6호'를 동시 공모한다.
코리아퍼시픽 5호는 모집금액 93억원, 만기 9년(실질만기 5년5개월)이다. 원금잔액대비 연 9%의 고정배당이 6개월 단위로 지급될 예정이다.
코리아퍼시픽 6호는 모집금액 166억원, 만기 5년에 연 7.5%의 고정배당이 3개월단위로 지급된다. 두 펀드는 모두 거래소에 상장, 환금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펀드의 운용은 KSF 선박금융이 맡는다.
현대증권측은 "2008년 말까지 액면가액 3억원 이하 보유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은 전액 비과세된다"며 "보유주식 액면가가 3억원을 넘어서면 그 초과분은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 되어 일반세율(15.4%)를 적용받으므로 고액투자자에게 유용한 절세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