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하루만에 상승반전..103.98p(마감)

  • 등록 2002-02-06 오후 3:51:23

    수정 2002-02-06 오후 3:51:23

[edaily] 6일 장중 지리하게 횡보하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소폭 반등하며 103.97포인트로 마감했다. 내일 지준일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몸을 사려 거래는 매우 부진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03.98포인트, 거래량은 4만821계약으로 장을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1331계약 늘어난 5만1565계약. 종료직전 은행신탁을 중심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04포인트를 넘어서기엔 다소 부족했다. 내일 열릴 금통위에서도 중립적 통화기조가 유지될 것이 확실시돼 한은의 경기인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큰 기대를 하긴 어렵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 정도의 멘트만 나온다면 국채선물 시장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3.90포인트로 출발, 103.94포인트까지 올랐다. 지난밤 미 국채가격은 보합선에서 움직였으나 뉴욕증시 하락이 반영됐다. 전일 70틱대로 늘어난 저평가폭을 의식한 매수세도 유입됐다. 국고3년물이 5.95%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채선물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103.83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산자부가 발표한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3을 기록(4 이상이면 경기회복), 작년 4분기 3.7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BSI만 가지고 국채선물 가격을 크게 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선물은 오전 저점을 경신했다. 한때 103.77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곧 103.80포인트로 돌아왔다. 거래가 활발하지않아 추격매도가 따라붙지 않은 것. 오후장 후반 모 은행신탁이 적극적인 환매에 나서면서 매기가 살아나자 국채선물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물시장에서도 설 연휴를 대비해 통안채 및 일부 기업어음 등 단기물 수요가 살아났고 국채선물은 한때 103.98포인트까지 올랐다. 104포인트에 근접하자 다시 경계감이 퍼졌고 국채선물은 추가상승을 제한받으며 193.9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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