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일에너테크, LG화학→'재영텍' 240억 지분 투자..기업가치 1조 전망도..'강세...

  • 등록 2022-12-23 오후 1:13:52

    수정 2022-12-23 오후 1:13:52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유일에너테크(340930)의 주가가 오름세다. LG화학이 재영텍에 240억원 지분 투자를 한 영향을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재영텍의 2대 주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1시 10분 유일에너테크는 전일보다 4.67%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내년 말 북미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북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모바일,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된 폐 리튬이온전지와 원소재인 폐 양극활물질에서 유가금속인 니켈,코발트, 망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글로벌 업체 LG화학이 재영텍 지분을 늘리면서 향후 재영텍의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자 재영텍의 2대 주주인 유일에너테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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