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측은 “‘WAU’를 바탕으로 비대면(非對面) 실명 확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증권사 등 금융권 고객을 중심으로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라며 “금융 서비스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기반의 본인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얼굴·음성 인식 기반의 본인 확인 방식을 확산시켜 가겠다”고 설명했다.
생체인증은 이미 글로벌 시장 대세로 굳어졌다. 비자, 마스터 카드 등 카드사들은 물론 구글, 페이팔,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비밀 번호를 대체하는 생체인증 기반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SK C&C는 입 모양과 음성의 생체 움직임 분석(Liveness Detection) 기술을 적용하해 지문·홍채 인식 방식 대비 우수한 보안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자부했다.
금융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실행 후 신분증 사진 촬영 a 신분증 진위 확인(금융결제원 연계)한 얼굴·음성 인식(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 촬영 시 제시된 글자 읽기)만 하면 된다. 가입 시작부터 완료까지 5분 이내 계좌 개설과 생체 인증을 통해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 대상 생체인증 사업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