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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24만9710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25.5%(5만830건 증가), 구조건수는 18%(2만7787건 증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0.12%(24명) 감소했다.
22개 유형 중 벌집 제거, 동물포획, 교통사고 등 1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자연재해(2020년 3707건→2021년 2321건), 수난사고(1434건→939건), 붕괴(274건→230건), 기계(471건→437건) 등 4개 분야는 감소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인 경기도로의 인구 유입과 벌집 제거 신고 증가로 구조활동은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활동 제한 등 영향 탓으로 구조 인원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시기?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정 구조대원 인력배치 및 구조장비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