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합' 셀트리온, 첫날 7400만주 풀리며 약세

  • 등록 2024-01-12 오전 10:54:25

    수정 2024-01-12 오전 10:54:2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통합 출범 첫 날인 12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22%) 내려 2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388만7750주가 상장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추가 주식이다. 합병 완료로 재료가 소멸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 초반 주가는 5%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은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23일 각각 주주 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양사의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874원으로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됐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합병 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며 “12일 상장하는 신주 약 7400만주는 단기간 주가를 희석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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