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 개최

모노코르드 등 유럽 희귀 악기 연주회 눈길
  • 등록 2011-02-16 오전 11:24:30

    수정 2011-02-16 오전 11:24:3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가 다음 달 15일까지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 기간 동안 1개의 줄을 바이올린 활로 켜면서 왼손으로 건반을 눌러 음정을 잡는 모노코르드(건반 바이올린)와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비엘 아 루(풍금 첼로) 및 스트릿 뮤직 박스(스트리트 오르골) 등 유럽 희귀 악기 연주회가 하루 4회 열린다.

또한 `해설이 함께 하는 오르골 연주회`가 하루 5회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아코디언 연주회와 클래식 기타 연주회도 마련됐다. 이 밖에 세계 타악기 체험 공연과 석고 아트 체험전, 유럽 파티 가면 만들기 등의 상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쁘띠프랑스는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청평호수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랑스 남부 지방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2008년 7월에 오픈했다. 특히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문의 (031)584-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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