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천·김포·하남 등서 1만2000여가구 분양 봇물

1월 중 수도권서 14개단지, 1만2310가구 공급
강남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분양
  • 등록 2018-01-04 오전 10:24:12

    수정 2018-01-04 오전 10:24:1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김포·하남시 등 청약열기가 뜨거운 수도권에서 올해 첫 분양물량이 1만2000여가구 쏟아진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14개 단지, 총 1만2310가구(공공·임대·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0개 단지, 8482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1996가구, 인천에서는 3개 단지, 1832가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청약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마수걸이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포문을 연다. 현대건설(000720)GS건설(006360)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7㎡, 199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6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이 가깝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 등 학교 접근성이 우수하고 양재천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경기 김포에서는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이달 ‘한강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인 경기 김포 양곡택지지구 D-1블록, B-2블록에 위치하는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873가구 규모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올해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가깝다. 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접근도 용이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김포시에 공급되는 올해 첫 분양물량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를 3.3㎡당 900만원대로 낮췄다”며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및 발코니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 금호어울림 조감도. 금호산업 제공.
경기 과천에서는 이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047040)이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5개동, 전용면적 59~159㎡, 1317가구 규모다. 이중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호선 과천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과천IC(나들목), 양재 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537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산을 접하고 있고 약 20만㎡ 규모 수지생태공원도 옆에 자리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가깝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토월초, 성복중, 수지중·고 등이 있다.

경기 하남에서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가 선보인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009410),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 C2블록, C3블록, B6블록에서 ‘하남 감일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30층, 24개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 대단지다. 서하남IC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이 가깝다.

인천에서는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이달 인천 부평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전용면적 34~84㎡, 922가구 규모다. 이중 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사이에 위치한다.

수도권 1월 주요 분양 단지(단위: ㎡, 가구, 자료: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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