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앙5, 온라인 게임사 인디21 인수

  • 등록 2001-05-03 오후 5:02:40

    수정 2001-05-03 오후 5:02:40

[edaily] 옥션의 창립자였던 오혁 전 사장이 새로 창업한 브리앙5가 3일 문화관광부 산하단체인 (재)게임종합지원센타에서 투자조인식을 갖고, 온라인게임 전문회사인 인디21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디21은 2000년도 문화관광부 주관 우수게임 사전지원 제작사로 선정된 회사로 현재 무협 온라인 게임 "구룡쟁패"와 유무선 연동게임 "넷몬"을 제작중인 신생 회사이다. "구룡쟁패"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으로 국내 무협소설의 대가인 좌백선생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다. 이 게임은 중국의 15세기 명나라를 배경으로 해 현재 중국본토 및 대만, 홍콩의 대형 게임유통사 등으로부터 사전제작비 지원 및 로열티와 관련한 투자제안을 받고 있다. "구룡쟁패"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및 캐릭터 제작, 만화, 출판, 애니메이션의 복합적 진출을 시도중이며, 올해 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지오엔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제작중인 유무선 복합게임 "넷몬"도 올해말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브리앙5 오혁 사장은 "철저한 경영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해 인디21을 국내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업체로 성장시킴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앙5는 그동안 첨단하이테크 산업인 브리앙NDM, 차세대 e비즈니스 사업인 Etyeed, 그리고 금속분말성형업체인 가야 AMA등에 투자해 왔으며 이번 인디21의 인수로 종합 메니지먼트 홀딩컴퍼니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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