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미 뉴욕사무소 개소

해외 자금조달·투자유치 역할
  • 등록 2023-12-14 오전 10:53:12

    수정 2023-12-14 오전 10:53:12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열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해외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미국 뉴욕에서 뉴욕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왼쪽부터 브레트 로즈 뉴욕연방준비은행 이사, 샘 발베르데 GNMA 부사장, 이환석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김의환 뉴욕총영사, 한윤식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미국 뉴욕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 △해외 투자자 유치 △글로벌 투자기관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원활한 해외 자금조달 및 우량 투자기회 발굴 등을 위한 북미지역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환석 주금공 부사장은 개소식에서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지역에서 주택금융공사 채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주택담보대출 보증 전문기관인 GNMA의 샘 발베르데 부사장과 면담하며 두 기관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금공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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