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대치동부지 150억원에 매각

  • 등록 2001-09-27 오후 4:50:58

    수정 2001-09-27 오후 4:50:58

[edaily] 호텔신라(08770)는 중저가 호텔 건설을 추진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부지 472평을 유럽계 호텔체인에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보유중인 대치동 부지 472평을 유럽계 호텔 체인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매각가격은 150억원 정도"이라고 말했다. 신라는 이 부지를 매입한 유럽계 호텔체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며 대신 매입자측이 호텔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지난 95년 중저가 호텔 건립을 목적으로 매입했으나 특급호텔을 지향하는 회사의 사업방향과 이미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 건립계획을 취소하고 부지를 매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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