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DXVX(180400))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에는 2천여개의 제약사, 신약 개발 기업 및 의약품 공급사 등을 포함해 5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 발굴,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공급 및 글로벌 아이템의 국내 유통,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라이선스 인·아웃 등 다양한 사업적 협력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내 부스를 개설하고 자체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항암백신, 경구용 백신, 항암항체 신약, 에빅스젠 안과질환 파이프라인 및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쉽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동반진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사인 옥스포드 백메딕스(OVM: Oxford Vacmedix)가 개발중인 항암백신 파이프라인의 가치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상태다. OVM은 비소세포폐암(NSCLC), 전립선암, 난소암 등 항암백신 OVM-200임상 결과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지난 10월 초, 온라인 저널 어드밴스드테라퓨틱스(Advanced Therapeutics)에 공개한 바 있다.
권규찬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매출을 대폭 향상시키고, 신약 및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겠다.”면서 “CPHI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개발중인 항체신약 등 파이프라인과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컨퍼런스 기간 중 글로벌 제약사인 글랜마크를 비롯해 다수의 신약 개발사 및 기업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