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엠엔에프씨, 복서 조지포먼 회사에 지분 투자

300만불 투자..조지포먼 어패럴 국내시장 시장 독점권 확보
  • 등록 2007-03-07 오후 2:38:27

    수정 2007-03-07 오후 2:38:27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동우엠엔에프씨(048640)가 세계 헤비급 챔비언 출신인 조지 포먼의 미국 의류업체와 손잡고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동우엠엔에프씨는 7일 미국 크로노스 조지 포먼(Kronos George Foreman)사의 지분 15%(1만5000주)를 300만 달러에 취득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대미문의 복서였던 조지포먼은 현재 목사이면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해 그의 이름을 건 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크로노스사는 조지 포먼 어패럴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조지 포먼 소유의 회사이다. 또 조지 포먼 브랜드의 남성의류 디자인설계 및 마케팅은 물론 전세계 유통 및 판권에 대한 독점적 특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우엠엔에프씨는 "이번 지분 투자와 함께 조지 포먼 브랜드의 의류품목 일체에 대한 생산, 유통 및 판매에 대한 국내 시장의 독점권을 확보했다"면서 "아울러 크로노스사에 티셔츠, 피혁제품 및 기타 액세서리의 독점 생산 및 납품을 통해 미국 등 전세계시장에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피혁사업의 성장둔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사업으로 사업 포토폴리오의 확장이 가능하다"면서 "외형성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조지포먼 브랜드 생산과 판매 및 유통은 미국의 케주얼 메일(Casual Male)이 맡아왔다. 케주얼 메일은 지난 2005년 한해 동안 1억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나스닥 상장사다.

동우엠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에 크로노스사가 케주얼 메일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동우엠엔에프씨로 계약 상대를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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