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 칩은 보통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터치스크린칩(TSC)이 동작하지 않는 것과 달리 미세한 전류를 흐르게 했다”며 “또 저전력에도 동작을 인식할 수 있게 터치 감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음악 재생 앱을 실행할 경우 화면이 꺼진 대기모드 상태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등 특정 동작을 하게 되면 바로 앱이 실행되면서 음악이 재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음악 재생 앱의 경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앱을 실행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며 “아울러 간단한 동작으로 음량 조절이나 다음 곡 재생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정 동작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할 수 있고 각각의 동작별로 연결시켜 실행하는 스마트폰의 각종 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TSC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약 21% 증가한 23억 달러(2조3414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평균 11% 성장해 2017년에는 28억 달러(2조8504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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