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동창들에게 현대증권 자랑`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 지점`서 여고동창회 모임
  • 등록 2009-01-16 오후 2:05:36

    수정 2009-01-16 오후 2:05:3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증권 지점에서 고교 동창회를 열어 화제다.

16일 현대증권(003450)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설해 운영중인 여성특화 점포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경기여고 60회 동창회 모임이 열렸다.

모임에 참석한 30여명의 경기여고 60회 동창생들은 지점에서 제공한 다과와 함께 지점장의 증권시황 설명, 상품소개 등 재테크 설명회까지 곁들인 실속있는 동창회 모임을 가졌다.

동창회가 열린 부띠크모나코지점에 마련돼 있는 25평 규모의 파이내셜라운지는 여성 취향에 맞도록 카페와 같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미니바 무료 이용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모임 장소로도 손색 없게 꾸며져 있다.

심선경 경기여고 60회 동창회장은 "동기동창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소개로 이번 모임을 가지게 됐다"면서 "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는 물론 재테크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 자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년 10월16일 개점한 현대증권의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갖춘 감성적인 금융서비스 공간을 따로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인근 직장여성 및 주부들을 위한 여성문화 행사를 개최해 단순한 증권 객장을 넘어 여성을 위한 편안한 금융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점은 개점후 메이크업 강좌, 매주 한방 무료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사대부고, 서울미림여고 졸업생들이 송년회 모임을 갖는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도 하고,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어 동창회 등 모임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증권의 등기 이사로서 이름 올리고,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여고 60회 동창생들이 현대증권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제공한 투자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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