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벨3 등, 범아시아 해저케이블 구축키로

  • 등록 2001-01-09 오후 6:04:29

    수정 2001-01-09 오후 6:04:29

나스닥에 상장중인 세계적 광역인프라스트럭쳐회사인 레벨 3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통신업체인 FLAG 텔레콤이 한국,중국,일본,대만을 연결하는 아태지역 최초의 멀티 테라비트급의 범아시아 해저케이블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Level 3의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버슨-마스텔사는 9일 "Level 3사등의 범아시아 해저 케이블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종전 한국통신이 독점하고 있던 국제해저케이블시스템의 사용료가 종전보다 60%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국내 ISP업체들의 해외접속료 인하와 초고속인터넷이용자들의 해외정보검색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Level 3와 Flag Telecom의 국제해저광케이블시스템은 여섯 쌍의 광통신 망으로 구성되며, 홍콩, 서울, 동경, 타이페이와 같이 통신 사용량이 높은 아시아 지역 사이는 물론 각 도시 간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해저시스템의 총길이는 1만 Km, 총건설비용은 미화 약 9억불 정도가 된다. 또 홍콩과 일본사이가 2분기중 먼저 연결되고, 하반기중에 한국,중국,대만지역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알카텔과 후지쯔사가 건설 중인 이번 범아시아 해저 케이블 시스템은 10Gbps 속도로 운영되는 최첨단 조밀파장분할멀티플렉싱(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 초기에는 320 Gbps급의 시스템 전송속도가 제공되며, 이는 향후 2.5∼3.8 테라비트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동기식 디지털 계층구조(SDH:Synchronous Digital hierarchy)와 동기식 광섬유망(SONET:Synchronous Optical NETwork) 네트워킹 기술과 결합, 한글 사전 2000권 분량의 테라비트급 전송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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