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6 제네바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첫날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벤츠의 중형 세단 C클래스 중 천장이 열리는 카브리올레(컨버터블·오픈톱) 모델이다. 벤츠의 중형 세단 C클래스는 앞서 쿠페를 운영했으나 카브리올레는 처음이다. 더 큰 모델인 E클래스(준대형 세단)와 S클래스(대형 세단)에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다.
이 모델의 출시는 벤츠가 상대적으로 소형 라인업도 선택폭을 다변화하고 고급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벤츠코리아 제공 |
|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함께 다양한 컨버터블 모델을 소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고성능 로드스터(2인승 컨버터블) SL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SL과 엔트리급 로드스터 SLK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SLC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SLC는 부분변경과 함께 고성능인 메르세데스-AMG SLC 43과 엔트리급 SLC 180 등으로 판매 모델을 세분화했다.
그 밖에 자동차 발명 130주년을 기념한 한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도 전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L. 벤츠코리아 제공 |
|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LC. 벤츠코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