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오로지 1팀"…DDP서 숙박할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디자인재단-에어비앤비 협업해 오는 9월 기회 제공
지난 2019년 프랑스 루브리 박물관 숙박 이어 두 번째 행사
오는 24일 오전 8시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
  • 등록 2023-05-17 오전 11:21:49

    수정 2023-05-17 오전 11:21:4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비앤비가 2019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숙박 기회를 모으며 화재를 모았던 행사가 올해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협업해 진행하는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에 사용되는 숙박 장소. (사진=서울시 제공)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와 1팀(당사자와 동반자 등 2인)을 선정해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9월 4~5일 1박 2일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소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서울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단 계획이다. 에어비앤비 역시 서울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명소 숙박 행사’ 재개 신호탄을 쏘는 데 적합하다고 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케이팝(K-POP) 7인조 남성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함께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숙박 이벤트 준비과정부터 게스트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와 프로그램 구성 기획에 참여했다. 또한 특별한 동영상으로 게스트를 맞이한다.

게스트에게는 침실로 꾸며진 잔디사랑방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기간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관람과 DDP 루프탑 투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같은 숙박 기회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단 1팀만이 누릴 수 있다. DDP에서 특별한 숙박을 하고 싶다면 오는 24일 오전 8시 에어비앤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게스트’는 14달러의 숙박료를 지불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숙박이 취소될 경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에게 숙박료 14달러와 1000달러의 여행 크레딧을 환불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콘텐츠의 혁신성은 상이한 것들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문화 공간인 DDP를 숙박의 공간으로 바꿔놓는 에어비앤비와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해 DDP와 서울, K-컬처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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