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5.8%대 저항확인..보합 103.87p(마감)

  • 등록 2002-02-05 오후 3:57:58

    수정 2002-02-05 오후 3:57:58

[edaily] 5일 한때 104.19포인트까지 급등했던 국채선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후장 후반까지 104포인트를 중심으로 횡보했으나 은행권이 강한 매도세를 형성하자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매수에 주력하던 투신권에서도 전매 물량이 나왔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684계약, 미결제약정은 333계약 늘어난 5만234계약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아직까지 국고3년 5.9% 하향돌파에 대해 강한 경계감이 남아있다는 것을 뚜렷하게 입증한 하루"라고 평가했다. 금리가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진념 부총리의 "경기 회복속도 완만" 발언으로 강세출발했다. 개장전부터 현물시장에서는 국고3년 2-1호가5.89%에 거래되는 등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다. 단숨에 104.19포인트까지 치솟은 국채선물은 이후 현물시장이 5.8%대 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추가상승을 제한받았다. 한은이 통안채 2년물 1조5000억원의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히자 국채선물 시장에는 일시적으로 이익실현 물량이 유입됐고 가격도 104.02까지 밀렸다. 한은이 "설 이후 한은이 적극적으로 통화를 환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기우"라며 시장안정에 나서자 국채선물은 곧 104.10포인트 부근으로 복귀했다. 국채선물은 오후장 중반까지 변동성을 크게 제한받으며 고요하게 움직였다. 국채선물은 후장들어 은행권 매도가 거세지자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았다. 하락 출발했던 증시가 강보합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설이 오전에 이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손절물량이 유입되면서 현물수익률도 덩달아 상승하자 하락곡선이 가팔라졌다. 결국 종가는 전일보다 1틱 오른 103.87포인트가 됐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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