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시니어 낭만학교 '전성기캠퍼스' 오픈

23일부터 수강신청 접수
  • 등록 2016-09-22 오전 10:46:50

    수정 2016-09-22 오전 10:46:50

50+세대에게 은퇴 이후의 삶은 지나온 50여년의 세월보다 훨씬 중요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내일을 고민하고, 도전하는 이에게는 “바로 지금이 전성기”인 것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내달 10일 민간 재단 최초로 50+세대를 위한 교육시설이자 커뮤니티 공간인 ‘전성기캠퍼스’를 연다.

전성기캠퍼스는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닌 재능과 지식을 또 다른 시니어에게 나눌 수 있다. 일종의 ‘노노(老老)케어’ 개념의 재능기부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재단은 일·경제·여가·취미·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함께 배우고 실험하는 커뮤니티 ‘전성기캠퍼스’를 구상했고,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캠퍼스 공간은 라이나생명 서울 종로 본사 지하 1층, 임직원과 텔레마케터들의 휴게공간이였던 곳을 새단장했다.

공공건축가의 설계 참여를 통해 강의와 워크숍, 세미나, 소모임 등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유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로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 50+세대의 행사와 모임 등을 위해 대관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4개 부문으로 나눠 △나를 알아가는 발견학 △함께 즐기고 배우는 같이학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나눔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학으로 구성했다. 부문별로 6~8개의 수업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수업으로는 자신만의 경험과 시간을 자서전으로 남기는 ‘경험자의 자서전’(7회),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새로운 직업 ‘펫시터 도전하기’(1회), 균형 잡힌 소비를 배우는 ‘나의 소비패턴 분석’(3회) 등이 있다.

올해는 10~11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첫 수업은 내달 11일부터 시작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하되 강의에 따라 소정의 재료비가 들기도 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다. 수강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linafoundation.or.kr)와 전성기 사이트(www.junsungki.com)에서 가능하다. 교육이나 모임 지원 전문 사이트인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문의 02-3781-2470).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에 대한 고찰 및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전성기캠퍼스를 통해 고령화 시대,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50+세대를 비롯한 시니어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응원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서울50플러스재단과 공동으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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