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음주 후 카드 꼭 챙기세요"

20~30대 남성, 카드 가장 많이 분실
음주 상태서 분실 가장 많아
  • 등록 2007-09-20 오후 3:02:32

    수정 2007-09-20 오후 3:02:32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나는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신용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30대 남성의 경우, 명절 술자리 혹은 음주후 귀가시 분실 도난 사고를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029780)가 지난 5년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연휴의 카드 도난·분실사고를 분석한 결과(분실신고 건 중 사고매출 발생건), 20~30대 남성이 전체의 37.1%를 차지해 카드를 가장 많이 분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연령대 별로는 ▲20대 32% ▲30대 36.2% ▲40대 24.5% ▲50대 13.3% ▲60대 3.5%로 각각 집계됐다.

사고 발생 상황별로는 `술자리 등 음주 상태에서 지갑째 분실한 경우`가 59.4%로 가장 많아, 음주시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비운 사이 빈집털이범에 자택에 보관 중인 신용카드를 도난 당한 경우`도 11.9%로 그 뒤를 이었다.

`기차역·고속도로휴게소 등 명절이동으로 사람이 모인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명절 차례준비로 백화점 및 할인점 등 쇼핑시 분실하는 경우가 각각 11,3%와 10.6%를 기록, 추석 연휴 동안 특히 카드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명절연휴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데다 음주 기회도 늘어나 카드 도난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에 보관 중인 장기 미사용카드의 경우 사용정지 또는 폐기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연휴기간 중이라도 즉시 해당 카드사로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평소 소비습관에 맞는 범위의 카드한도를 유지하고, 사용내역을 핸드폰으로 전송해주는 SMS 문자서비스 신청 등도 추석 연휴 카드 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꼽혔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귀국후 본인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해외안심서비스` 등도 유용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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