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암흑물질 공개, 감마선 제거 후 소멸물질의 과다방사

  • 등록 2014-04-09 오후 12:59:30

    수정 2014-04-10 오후 3:39: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우주 암흑물질 공개에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국립 페르미 가속기연구소 연구진들이 암흑물질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특정 형체를 이미지화했다고 영국의 과학전문 매체인 ‘뉴 사이언티스트’가 전했다.

[우주 암흑물질 공개 실물사진 보기]

우주 암흑물질 공개는 지난 2009년부터 5년에 걸쳐 물질 데이터를 연구해온 성과물이다.

우주 암흑물질 공개는 우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체를 한 번도 규명하지 못해 지난 수십 년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천체 물리학계의 오랜 과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우주 암흑물질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페르미 우주망원경이 난쟁이 은하 부근을 촬영한 우주 사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끝에 해당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 암흑물질 공개에 드러난 이미지는 은하계 중앙의 적외선들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감마선(핵을 돌고 있는 전자는 들뜬상태에 있다가 그것보다 낮은 상태로 떨어지면서 빛(광자)을 방출)이 제거되자 암흑 소멸 물질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과다 방사의 흔적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암흑물질은 우주를 구성하는 총 70%의 물질로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아 육안으로 관찰이 불가능하다. 오직 중력을 통해서만 질량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것을 감마선 제거를 통한 이미지화에 성공해 천문학계가 또 한 번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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