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콘텐츠 수출액 22억 달러…28.4% 증가

문체부·한콘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수출 모두 고르게 상승
게임 수출액 35.5% 증가…수출 실적 기여
  • 등록 2018-01-19 오후 1:14:56

    수정 2018-01-19 오후 1:14:56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이미지(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조9000억 원(7.3%) 증가한 28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4억9000 달러 증가한 22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집계하고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부문에서는 지식정보(17.2%), 게임(14.2%), 캐릭터(7.9%) 분야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 부문에서는 게임(35.5%), 방송(39.5%), 지식정보(18.5%) 분야가 높은 성장률로 전체 매출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게임분야의 수출 실적이 좋았다. 게임분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약 3억5000 달러) 늘어난 13억223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8조85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조2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7% 증가해 건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도 9억496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5.5% 커졌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애니메이션·캐릭터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2017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수출 역시 음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는 콘텐츠 상장사 117개 및 비상장사 1210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했으며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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