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비나텍,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이전 상장

에너지저장장치, 수소전지 핵심 부품 개발 기업
지난 20일 증권신고서 제출…희망공모밴드 2만7000~3만2000원
내달 7~8일 수요예측 후 14~15일 일반청약
  • 등록 2020-08-21 오전 10:29:33

    수정 2020-08-21 오전 10:29: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비나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인 강화콘덴서(Supercapacitor)와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양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강화콘덴서(Supercapacitor)는 신재생에너지, 비대면, 전기차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은 글로벌 주요국의 수소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함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데이터댐, 스마트 그린산단, 그린 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대표과제 모두 비나텍의 주력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비나텍은 20여년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한국판 뉴딜 등 글로벌 주요국의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 정책 적극 대응을 통해 본격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비나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2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2%, 66.7%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20.0%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온기 당기순이익을 넘어섰다.

비나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5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7000~3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35억~160억원이다. 다음달 7~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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