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임 검찰 고위 간부들에 "부정부패 척결 노력" 당부

27일 신임 고검장 5명·검사장 17명 임용장 전수식
"국민,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 등록 2022-06-27 오전 11:41:14

    수정 2022-06-27 오전 11:42:28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고검장과 검사장들을 향해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을 주문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 장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신규 대검검사급 검사 22명(고검장급 5명·검사장금 17명)에 대한 임용장 전수식에 참석에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신규 고검장·검사장급 검사들을 향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울리는 경제범죄, 민생범죄 등을 엄단해 국민께서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검찰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검찰 업무시스템을 수준 높놉게 바꾸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성원 모두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의 행사 및 의전 간소화 지시에 따라 종래 검찰 고위 간부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보직변경 신고를 생략하고, 신규 보임 대검검사급 검사에 대해서만 임용장을 전수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2일 27일을 부임일자로 하는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주초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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