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1일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05930)를 비롯한 경기민감주를 계속 처분했다. 외국인은 총 44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간외 매매를 통해 데이콤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1070억원)을 감안하면 1500억원이상 순매도한 셈이다. 실질적으로 최근 4일간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계속했다는 계산이다.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에 대해 819억원을 순매도하며 5일째 매도우위를 보였고 포항제철(242억원) 현대차(240억원) 삼성전기(143억원)에 대해서도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이외에 삼성증권(90억원) 삼성SDI(81억원) 신한지주(68억원) 기아차(51억원)에 대한 순매도 규모도 컸다.
반면 외국인들은 데이콤을 107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LG그룹의 지분을 받아간 것이다. 또 외국인들은 SK텔레콤(164억원) 한국전력(158억원) 삼성전자우(52억원) 등의 보유비중을 늘렸다.
국내기관들은 지수받치기에 나서 9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의 순매수 종목은 현대차(201억원) 삼성전자(190억원) 포항제철(161억원) 등이었고 순매도 종목은 한국전력(88억원) 풍산(59억원) 삼성전자우(4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