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마린호텔은 2009년 공사중인 상태로 인수한 서라벌 호텔을 재단장해 선보이는 이랜드의 다섯 번째 특급호텔이다. 제주도에 들어서는 호텔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
이랜드는 국내 최정상급 셰프를 영입해 중문단지에서 가장 많은 식음료 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핵심 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 한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물론 수영장과 로비 등에도 클럽하우스와 카페테리아 등 총 8개의 식음업장을 연다.
또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도 호텔 곳곳에 선보인다. 로비에는 현존하는 중국 도예가 중 최고로 칭송받는 주락경의 작품과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사진작가의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 아트, 이왈종 작가의 미술품이 스크린으로 전시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각 부분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유명 리조트 등을 직접 돌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로 제주 중문에 빅3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호텔 외에도 11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사이판 PIC와 COP, 팜스리조트, 중국 계림 호텔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