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5·18공익통장 '넋이' 출시 2개월만에 5000좌 돌파

오월정신 40주년 맞아 출시 '넋이 예·적금' 인기몰이
판매수익금 50% 지역사회 환원 공익상품 성원 이어져
  • 등록 2021-02-05 오전 10:20:37

    수정 2021-02-05 오전 10:20:37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과 이철우 5·18 기념재단 이사장이 5·18공익통장 ‘넋이’ 출시 2개월여만에 5000좌 돌파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넋이 예·적금’이 출시 2개월여 만에 5000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넋이 예·적금’은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공익상품이다.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품가입 시 옛 전남도청,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 및 속지에 삽입된 통장으로 발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 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선 이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하면서 오월정신의 나눔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4월 말까지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에 대한 50%를 오는 5월에 5·18 기념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와의 뜻깊은 나눔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넋이 예·적금’은 영업점 방문 가입 외에도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4월 30일까지 추가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2년제 ‘넋이예금’의 경우 최고 연 1.05%, 2년제 ‘넋이적금’의 경우 최고 연 1.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추가 우대금리는 △5·18민주화운동 퀴즈 정답자에게 연 0.5%p △‘넋이예금’ 가입 시 ‘넋이적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1%p다.

송 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겠다”면서 “넋이 예·적금과 같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 은‘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순천사랑통장’과 ‘화순사랑통장’은 지역 관광명소 및 특산품으로 통장을 디자인해 한정판으로 출시함으로써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사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 통장의 판매실적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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