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02년 위아 현금흐름 나빴다"

  • 등록 2006-04-25 오후 3:00:28

    수정 2006-04-25 오후 3:00:28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산업은행이 위아가 채무를 탕감받기 위해 고의로 연체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연체가 발생한 2002년 2월 당시 위아는 외형상 흑자가 났지만 극심한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며 고의가 아닌걸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25일 이연희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장은 국회 업무보고에서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2001년에 600억원 이상의 이익이 났지만, 이중에서 620억원이 채무 상환으로 인한 일시 이익이었으며,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9억원 적자였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회사의 대출금을 상환 능력을 평가하려면 현금흐름도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데 당시 위아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원리금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이 무려 4000억을 넘었고, 따라서 유동성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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